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식객(만화)/기타 등장인물 (문단 편집) ==== 49화 [[콩나물국밥]] ==== * 삼백집은 [[전주시]]에 실제로 있는 음식점이다. [[전주시/음식]] 참고. 이 에피소드에서 나오는 사장도 실제 사장을 모델로 해서 만든 인물이다. * 삼백집 사장님: 전형적인 목소리 큰 전라도 아저씨. 하지만 마음이 따뜻하고 성품도 제법 대범하여 사모님이 처음에 박상문 교장을 위해서 콩나물국밥 비법을 물으러 다니는 것을 창업하려고 온 맛 스파이로 오해하지만, 오히려 김치 창고에 들어가서 김치를 맛보게 해주면서 창업할 때 자기네 집에서 좀 떨어진 곳에서 창업해야 장사가 될 거라면서 연락도 한번 하라고 한다. 그러나 사정을 알고 난 뒤에는, 예약 표시를 놓아 고정석을 만들 정도로 박상문 부부를 지극정성으로 대접한다. * 박상문: 전직 학교 [[교장]]이자 한때 삼백집의 단골손님이었지만, 지금은 치매 환자이다. 그래서 아무것도 기억을 못하지만, 유일하게 기억나는 것은 삼백집의 콩나물국밥. 국밥을 먹을 때는 꼭 [[모주]] 한 잔씩 마시며, 먹고 나면 자기가 쓴 수저는 꼭 챙겨간다. 이를 본 삼백집 사장님은 고정석까지 만들면서 단골손님을 모시지만, 결국 세상을 떠난다. * 박상문의 아내: 박 교장의 아내. 치매에 걸린 남편을 위해 콩나물국밥을 만들어주려 했지만 실패를 하자, 결국 삼백집에 직접 가서 남편과 함께 하루 세 끼 중 한 끼는 이 콩나물국밥을 먹게 된다. 상당한 미식가인지 썰이김치를 한번 맛보고는 재료와 숙성기간을 모두 알아맞춘다.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 그동안 남편이 가져간 숟가락을 돌려주고, 그 뒤에도 매일 혼자 와서 국밥 두 그릇에 모주 한 잔을 시켜 먹고 가지만, 결국 본인도 어느 날부터 오지 않는다. 아마 본인도 치매에 걸려서 오지 못하는 상황이거나 남편의 뒤를 따라갔을 가능성이 크다. 서사구조상 후자에 무게가 실리는데, 우선 박상문은 치매에 걸린 이후로도 콩나물국밥 맛을 잊지 못해 비록 백치가 된 상황이지만 삼백집을 꾸준히 방문했다. 따라서 단순히 아내가 발길을 끊은 상황을 남편처럼 치매에 걸려서 그렇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크다. 또한 삼백집 사장이 '이제 사모님도 더 이상 못 오실 거 같다'며 마지막으로 상에 두 그릇을 올리고 "교장 선생님, 사모님. 맛있게 드세요." 하고 인사를 올린 거 보면 사망한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추론이다. * 이 에피소드를 연재하고 나서 전주 독자들에게 삼백집보다 맛있는 콩나물국밥집이 많다는 항의가 들어왔다고 한다. 이에 허영만 화백은 맛의 우열을 가릴 수가 없어서 대중적인 삼백집을 선택했다고 해명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